토스 프론트엔드 멘토링 Frontend Accelerator 1기 지원 후기

 

토스에서 이렇게 좋은 멘토링을 시작한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지원해보았다!

선발 과정은 아래처럼, 일단 지원서를 작성하면 무조건 온라인 테스트까지 보게해주고, 여기서 통과되면 캐주얼챗을 진행한 다음 최종 결과를 알려주는 방식이었다.

멘토링은 아래와 같이 4주동안 한 주 1회 정기 미팅을 통해 진행된다고 한다.

안그래도 상태관리나 비동기 처리, 그리고 다양한 UX 개선에 대해서 너무 궁금했고, 특히 현업자분들의 문제해결 과정을 들어보고싶었는데 멘토링 주제에 딱 있어서 바로 신청했다.

 

지원서

일단, 지원서는 어렵지 않았다. 

기본 인적사항과 6가지 문항에 답을 하면 되었다.

1. "잘 하는 개발자"란 어떤 역량을 가진 개발자인지
2. 1~10점 중, 본인에게 해당하는 점수 체크
3. 점수를 높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4.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때 어떤 접근 방식을 사용하는지, 그 접근 방식이 효과적으로 작동했던 사례 설명
5. 실패했던 경험 한 가지 소개
6.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협업 과정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법을 제안했던 경험

 

 

온라인 테스트

대망의 온라인 테스트... 20분동안 객관식 20문제를 풀면 된다고 안내되어서, 사실 쉬울 줄 알았다.

웬걸, 너무 어려웠다. 20문제가 모두 객관식이긴 한데, 모든 문제가 "모두 고르시오"였다.

게다가 1문제당 1분내로 풀어야 되는데 시간이 충분한 문제도 아니었다.

역시 토스인가...

캠을 키거나 부정행위 검사도 없어서 어떻게 보면 오픈북이라 검색하면서 문제풀어도 가능한 환경이었지만,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검색할 여유도 없었다.

결과는 4일 뒤에 나오는데 아마 떨어지지 않을까😂

문제는 CSS 내용과 TypeScript 내용이 많았고, 해당 코드에 에러가 발생할 지, 또는 에러가 발생한 이유에 대해서 답하는 형식이 많았다.

 

얻은 것

하지만 시험을 보고 나서 내 지식이 얼마나 얕은지도 느끼게 되었다.

물론 내가 신입이고, 지원 자체가 3년 이하의 경험을 가진 분들이 대상이라, 경력자분들에게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을 수 있었겠지만, 내가 후에 취업해서 물경력이 되지 않으려면 깊게 잘 알아야겠다고 느꼈다.

특히 에러 유추 관련해서 잘 기록해놓고 공부해야겠다고 느꼈다!